서비스 배포 및 운영

이전 글에서 실제 서버에 DB 구축을 계획했었는데, 이후 글 작성하는 것을 잊어버렸다..

그래서 현재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운영한지 벌써 2달이 되어버려 이 게시글에서 함께 정리하고자 한다.

 

서버 DB 구축

서버에 사용할 DBMS로는 가장 표준적 SQL문을 사용하는 MySQL를 선택했다.

실제로 서버에 DB를 구축해 보는 것은 처음인지라 계정 생성, 권한 부여, 포트 허용 등 하나하나 씩 알아가며 적용하다 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어려움도 많았다.

그래도 확실히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무엇이든지 직접 몸으로 부딪혀 봐야 실력이 늘고 남는 것 같다.

 

▲ 현재까지 전송된 메시지 건 수

 

서비스 배포

서비스 배포는 개강 시기에 맞춰 3월 초 에브리타임 게시판을 통해 배포를 진행하였다.

사실 해당 서비스가 뭐 엄청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, 내가 직접 만든 서비스를 실제로 오픈하는 것은 처음인지라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.

다행히도 현재 서비스를 2달간 운영하면서 오류나 누락 등 문제가 되었던 적은 없었다.

또한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내가 만든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주고, 누군가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뿌듯하였다.

▲ 현재 서비스 이용자 및 커뮤티니 반응

▲ 서비스 기능 및 이용 방법 소개 이미지

 

인터뷰

공익적인 일을 해서 일까, 감사하게도 학교 내 언론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.

내가 만든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나에 대해 질문을 한다니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신기했다.

인터뷰는 대면하여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, 해당 자리에서 담당 기자분께서도 해당 서비스를 실제로 잘 사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를 전해들을 수 있었다.

우연찮게 실제 서비스 사용자를 만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이었다. 기분이 참 묘했다.

 

 

문제점

어느 이용자 한 분이 게시글 댓글을 통해 좋은 의견을 남겨주셨다.

서비스의 접근성에 관한 내용이였는데,

아무래도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카카오톡과는 다르게 텔레그램이라는 메신저는 생소하거나,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.

 

물론 앱 제작 또는 카카오톡의 채널 사용을 고려해보지 않은건 아니다.

텔레그램이란 메신저를 선택한 데는 편리한 API도 큰 몫을 하지만, 가장 큰 이유는 비용의 문제였다.

학생 입장에서 비영리 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.

하지만 꼭 이러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차후에 다른 서비스를 제작하게 된다면 분명 접근성에 대해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.

 

 

목표

무엇이 될지는 모르겠지만,

앞으로도 이런 공익적인 서비스를 또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

어떠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목표를 가지고, 몰랐던 것을 알아가면서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니, 정말 좋은 취지가 아닐까 싶다.